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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감치고 한적하게 Joystiq에 밀려있는 Rss를 확인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그래프가 올라왔네요. 



 2005년을 기점으로하여 개발 예산은 급격히 올라갔습니다. 3D 게임이 보편화 되면서 좀 더 양질의 그래픽과 그것을 뒷받침 해줄 기술 때문으로 보입니다.(인터뷰에선 차세대 콘솔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콘솔지향이 아니니깐) 하지만 초록색 선이 보이시나요? 개발자의 행복 지수입니다. 극단적인 그래프이긴 하지만 1인 개발 시대와는 다르게 게임 자체를 만들어 출시하는 행복이 분업화에 따라 점점 줄어 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긴 합니다. 회사 내에선 게임 기획자가 아니라 점점 작업자가 되어 가는 것 같다는 푸념섞인 이야기도 나오곤 합니다. 

특히 이름도 돈 많이 들어갈 것 같은 MMORPG의 경우 몇십억 단위가 아닌 몇백억 단위가 된지 꽤 되었지요. 비유를 하자면 뒤뜰에 애들이 놀 수 있는 오두막집을 하나 만들었을 때의 행복과 빌딩 노가다해서 완공된 후 지나가면서 저 빌딩 2층 벽돌은 내가 언졌지... 하는 것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이런 상황에서 개발자들은 개발 중에 어떤 부분에서 만족을 얻고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저도..의문이네요. 오두막을 짓던 즐거움을 빌딩에서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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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gorekun.com BlogIcon 고어핀드 개발자의 행복도도 줄어들었습니다만, 게임 전체의 컨텐츠를 전체적으로 파악할 능력이 있는 사람의 수도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게임 하나하나의 덩치도 거대해졌으니까요. 결론적으로 개발자, 혹은 기획자들이 컨텐츠의 전체적인 모습은 보지 못한 채 장님 코끼리 만지듯 작업을 하게 될 가능성도 늘어나고 있는 것 아닐까요. 2009.06.01 23:49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chauchau0.tistory.com BlogIcon chauchau0 MMOG 게임의 경우 날이 갈 수록 말씀하신 부분이 심화 되는 것 같습니다.장님들의 대규모 게임 개발..-_-; 2009.06.02 1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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