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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 들어간 제 사견은 (*)표시로로 첨가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주)IMCGAMES 운영팀입니다.
간만에 혼자서만 탄력을 받고 있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이하 GE)' 개발자 인터뷰 그 여섯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시나리오 에디터 정태룡씨가 인터뷰대상이네요. 과연 어떤 분인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것인지 기대해보면서.. GM Note 시작하겠습니다.
운영팀 : 아니, 대체 여기 왜 계시는거죠?
정태룡 : 아, 일하고 있잖아요. 보면 몰라요?
기괴한 웃음을 띄고 있는 기획자, 정태룡(기본표정 3번)
(*오랜만에 보는 정태룡씨! SBS에 나올때보다 인물이 훤해졌다!)
운영팀 : 네, 오늘은 거꾸로 인터뷰를 당하셔야겠네요. 정식으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정태룡 : 네, (주)IMCGAMES GE 기획팀에서 시나리오 에디터를 담당하고 있는 정태룡이고, 표정은 오피셜 표정 3번 <똑바로 쳐다보기(直視)>입니다. 전에는 인터뷰 따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곤 했었는데, 역으로 인터뷰 대상이 되니 재미있네요.
사뭇 진지하다
운영팀 : 정태룡씨는 원래 게임 관련 기자로 알려져 있었는데, 어떻게 IMC games에 오시게 됐는지 그 행로가 몹시 궁금합니다.
수염 김사장님(한국 게임업계에는 ’김사장’ 이 참 많아서 구분이 필요하다)이 요즘 뭐하시나~
하고 궁금해서, 한 번 얼굴을 내밀어 본 거죠. 해서, 날씨 얘기도 좀 하고, 종이컵에 차도 얻어 마시고, 쓸만한 책도 좀 빌려서 돌아가려는 찰나에, ‘아, 그래도 나는 게임 기자고 이 양반은 게임 제작자인데, 놀러온 김에 무슨 게임을 만드는가 좀 보기나 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구경을 좀 했습니다.
그때는 아직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때였는데, 생 떼를 쓴 거죠. 그런데, 아- 이놈이 아주 쓸만하더라구요. 집에 돌아가서까지 이놈이 계속 머리에 떠오르는 거에요. ‘아… 고거, 고놈 참 괜찮았는데. 제대로 만들면 물건 될 것 같다. 아, 고것 참….’ 달밤에 뭐 이런 생각이 자꾸 들고, 제작에 참가하고 싶고…. 해서, 바로 전화를 걸어서 ‘나를 좀 사가시오.’라고 말했더니 ‘그럽시다-’ 그러고서는 덥석 사가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 있습니다.
운영팀 : 그러면 방송활동이나 기자생활은 접으신건가요?
정태룡 : 처음엔 함께 병행할 수 없을까 해서 바쁘게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한 곳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현재는 게임 개발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고정패널로 출연하던 TV 프로그램도
때마침 개편해야 할 때가 된 것도 같았고...
운영팀 : 시나리오 에디터는 온라인 게임에선 생소한 분야입니다.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자세한 소개부탁드리겠습니다.
정태룡 : 세계관 및 배경 스토리 작성, 서브 시나리오 작성, 몬스터 기획, NPC 기획, 필드 기획, 던전 기획, 퀘스트 기획, 각종 텍스트 작성... 등을 주로 합니다.
콕- 찝어서 물어보신 시나리오 에디터 쪽 업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 살던 K씨가 ‘중고차 판매 대왕이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서울에 와서 서울 합정동에 커다란 중고차 매매센터를 차리고 영업을 시작하였다! …라는 서브 시나리오를 작성합니다. 여기서 제가 담당한 작업 중 많은 부분이 파생되죠. 그 시나리오에 따라, ‘중고차 매매센터(= 필드)’를 설정하고, 원화팀 및 배경팀과 상의하여 필드를 만들어 나갑니다. 그리고 그 필드 안에 넣을 ‘중고차(= 몬스터)’와 ‘딜러(= NPC)’들도 원화팀 및 3D 모델링 팀과 상의하여 제작합니다.
그리고 ‘중고차 매매센터에 가서 중고차를 산다!’는 퀘스트를 제작합니다..뭐, 이런 식이죠. 간단히 말하면.
정태룡의 컨셉이야기 - 1화 - 자주포 거북이편
정태룡이 개발새발 그려놓은 기획서의 일부.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자주포거북이라니…
그 기획서를 바탕으로 다시 그려진 디자인팀의 설정원화(art by s0nacia)
사뭇 근엄한 표정...(정태룡은 이런 결과를 예측하였었던 것일까)
그래픽 디자이너에 의해 3D로 다시 태어난 자주포거북(3Dart by goi1004).
제법 괜찮은 느낌
운영팀 : 예, 잘 봤습니다. 온라인 게임 특성상 시나리오란 개념은 대부분 컨셉수준에 머물고 맙니다. 이 제한적인 공간에서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실 예정이신지요?
정태룡 : 그것은 개발중인 현 상태에선 보안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너무 무성의해지지 않도록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온라인 게임이 시나리오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제한을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GE의 특징인 ‘신대륙 개척’이라는 컨셉에는 그 제한을 많이 완화시켜주는 면이 있네요. 그 외에 여러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시나리오를 전달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운영팀 : 지금 홈페이지의 World 란을 통해 극히 일부의 이야기들만 공개된 상태입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GE의 스토리에 대해 가려운 등짝마냥 궁금해하시는데요, 공개된 내용 이외의 다른 이야기들도 말씀해주실 수 있는지요?
정태룡 : 아, 알만한 양반이 왜 자꾸 대답할 수 없는 것만 물어보고 그러세요!?
...그것은 아직 말씀드릴 수 없고, 올 8월부터 여러 가지 형태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갑자기 무안해지게 성을 내기도 한다
(*아수라장의 그표정이다.ㅋㅋ)
운영팀 : 사실 다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척 물어보는것도 힘드네요. 어쨌든 언젠가는 GE의 많은 이야기들이 공개될것이라 생각되네요. 작업방식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정태룡 : 시나리오든, 던전이든, 몬스터든... ① 그 목적과 역할에 대해 생각하고, ② 그 목적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떤 기능이 필요할지 생각하고, ③ 그 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모양에 어떤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어야 할 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④ 고 놈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무언가를 부여하기 위해 고심하죠.
더 이상 말하면 회사기밀이 샐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운영팀 : 작업을 진행하시며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지요?
정태룡 : 첫째로, GE의 특징인 ‘여러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플레이’를 얼마나 잘 뒷받침할 것인가? 두 번째로 여타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GE만의 맛과 멋.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두가지 사항 때문에 여러 파트에서 작업이 번거로워지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 몬스터는 정말 특이하게 만들어 보자!’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작업량의 2~3배를 작업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곤 합니다. “우리 게임을 하고 나서 다른 게임을 하면 심심해서 할 수 없게 만들자!”는 모토 아래 모두 의기투합해 있고, 워낙들 실력이 뛰어나시고 해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이따금씩, ‘어느 순간 화장실로 끌려나가 두드려 맞을 지도 모르겠다...’ 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정태룡의 컨셉이야기 - 2화 - 몬스터 컨셉 제작의 예 : 허니 스파이더(Honey spider)편
낙서 수준으로 그려진 정태룡의 컨셉 아이디어. 여기에 다음과 같은 구체적 용도와 포인트가 포스트잇 느낌의 텍스트로 덧붙어진다. 대단히 거대해서 겉보기엔 뭔가 있어보이지만, 적당히 툭- 툭- 치면 ?- 하고 죽어버리는 몬스터를 초기에 배치하여 자극과 색다른 감각을 주자는 것이 포인트다! 뭔가 곤충 같은 것, 꾹꾹 눌러 터뜨려 죽이는 느낌.
푸후하학- 푸후하하학- 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정태룡 메모'
러프한 스케치를 들고 정태룡을 다시 찾아와 토의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즉석에서 ‘여기 이렇게 낫 같이 생긴 짧은 팔이 달렸는데, 열심히 휘두르긴 하지만 하나도 안 맞는다...는 것을 추가하면 어떨까요?’ 하고… 원화가와 아이디어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모양을 더욱 구체화시켜나간다.
필요에 따라 역시 낙서 수준의 그림을 덧붙이기도 한다.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디테일하게 완성된 몬스터 컨셉 원화(art by s0nacia)
여기서 마지막 점검, 모든 사람의 동의를 얻은 후 그래픽 팀에 제작 의뢰!
운영팀 :
본격적인 게임 개발은 처음이신 것으로 아는데, IMC games에 오셔서 느낀 점이라면?정태룡 : 예. 여러 가지 많이 느끼고 있지요. 예전에 김학규 PD님이, '이 팀은 팀장급 경력자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라고 했는데, 그냥 하시는 말씀이 아니고 정말 실력 좋은 분들이 많이 모여 계시지요. 또 의외인 것은, '이 사람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만 된다면 게임 개발과는 전혀 관계 없어 보이는 경력의 소유자들도 스탭으로 참가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아이디어는 넘쳐나지만 이런 큰 규모의 게임 개발은 처음이라 처음엔 걱정했는데. 팀웍이 좋은 편이라 저도 많은 것들을 배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정태룡의 컨셉이야기 - 3화 - 리볼도외(cité de Reuboldoeux) 테일러 '앙드레 장쥐르' 편 |
역시 개발새발 그려진 기획서의 일부.
혹시 특정 인물을 음해하려는 목적으로 그려진 것은 아닐까 했으나. 그건 아니라고 해명
정태룡의 기본 아이디어에 더욱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첨가, 기름지게 느끼해진 모습!
< 출처 : 그라나도 에스파다 홈페이지 >
거기에 다시 3D 그래픽 디자이너와 애니메이터들의 협조로 살아움직이며 성격까지 부여된 NPC,
앙드레 장쥐르. 여러 스텝의 도움으로 '애초 의도보다 200% 이상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말하는 정태룡은 단지 흐뭇할 뿐
정태룡의 컨셉이야기 - 4화 - 자캥(Jacquin)산 컨셉 |
이젠 제법 칼라링까지 시도하고 있다.
알아볼 수 있겠는가?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다시 태어난 자캥산의 컨셉 원화(art by SN)
오랜 세월 풍화작용에 깎여나간 바위산이 포인트. '신대륙'의 컨셉은 역시 그 나라였던 것입니까...
이 원화를 놓고 다시 레벨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회의를 거쳐 dana씨네 팀으로 넘어간다.
운영팀 : 이런 이야기들을 만들어 가시는데 아이디어나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으시는지요?
정태룡 : 소소한 일상사(日常事)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체험하는 모든 것들- 에서 얻습니다.
요리를 만들기 위해 양파를 썰고 고기를 다듬고 물을 끓이다가 그 안에 의외의 법칙(시스템)이 숨어있음을 발견하기도 하고, 떡볶이 포장마차에 몰려있는 사람들을 보고 던전의 한 부분을 떠올리기도 하고, 프라모델 만들다가 ‘이거 좋군-’하고 그 요소를 게임에 접목하기도 하고, 목이 말라 냉장고 문을 열다가 몬스터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옛날 마조(馬祖) 선사에게 누군가가 ‘스님은 어떤 방법으로 도를 닦으세요?’라고 물었더니,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잠 자지.’라고 대답했다더군요. 그 양반이 게임제작을 했다면 아주 잘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공기중에 떠다니는 아이디어나 영감을 잘 캐치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제 일터가 게임회사 아닙니까? 그런데 게임 개발사라는 게, 평범하면서도 별난 사람들이 모여서 일도 하고, 밥도 먹고, 놀기도 하는 곳이거든요.
고 안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기발한 아이디어 조각들이 머리 위로 막 왔다갔다합니다. 그것들은 마치 물 밖으로 나오면 바로 죽어버리는 까탈스런 물고기 같은 거라서, 빨리 캐치해서 정리하지 않으면 곧바로 사라져버리죠. 그런 물고기를 잘 잡아서 재빨리 회를 떠낸다는 것이 제 장점 아닐까 싶습니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어디 물 좋고 산 좋은 강원도 펜션 같은 곳에 가둬놓고 혼자서 뭔가 만들게 한다면, 아무것도 못할 거에요.
운영팀 : 예전에 직접 참여하셨던 모 만화 단행본같은 기괴한(?) 내용들을 GE에서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정태룡 : 그거 하라고 잡아다가 여기에 앉혀놓은 것이겠지요. 그러나, 만화책과 온라인 게임은 그 특성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하고 싶다고 해서 그것들을 다 싸지르는 것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팀 : 환상적인 주 5일 근무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 또 질문드려봅니다. 취미는 무엇이며 여가는 주로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정태룡 : 운전, 요리, 독서, 게임, 여행, 시음과 시작(詩吟과 詩作) 등이 취미입니다. 풍요로운 정신세계를 기반으로 삶을 향유하는 독신귀족을 지향하죠. 주말에는 차를 타고 가까운 강변이나 나무가 많은 곳에 가서 책을 읽거나,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야채랑 고기, 해물을 좀 사다가 요리를 합니다.
참고로, 기획실의 어느 분이 자꾸 저보고 개고기를 상식(常食)하는 사람이라고 소문을 퍼뜨리며 시도 때도 없이 음해하려 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돼지고기와 새우를 즐겨 씁니다. 이것은 지난 6개월간의 영수증을 통해 확인시켜드릴 수 있습니다.
"보아라! 내 생활의 생생한 증거를!! 그리고 나는 개고기 상식 안한다!!"
운영팀 : 다른 IMC 스탭들처럼 운전을 좋아하시는가보군요.
정태룡 : 운전도 좋아하지만, 운전 자체보다는 차를 타고 어딘가 가는 것을 좋아하죠.
저는 원룸에 사는데, 원룸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말이 좋아 원룸이지, 우리말로 옮기면 단칸방이거든요 단칸방. 이 단칸방에서 밥도 해먹고, 옷도 갈아입고, 차도 마시고, 책도 읽고, 목욕도 하고, 게임도 하고, 잠도 자고… 아무튼 뭐든 다 하는 셈인데, 이게 젊은 사람의 마음을 담을 공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에요.
아, 60평 아파트에 살면서 요리는 오븐 달린 주방에서 하고, 옷은 드레스룸에서 갈아입고, 잠은 침실에서 자면 또 모를까, 단칸방에서 생활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셈이니 뭔가 모자란 듯 하고 답답하지 않을 수 없죠. 그래서 차를 타고 나가서, 바깥의 여러 공간 ? 산과 바다를 나에게로 끌어다 붙이는 것입니다.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 있나요? 산도 먹어야 하고, 바다도 먹어야 하고 그렇죠.
운전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운전은 왜 재미있느냐? 목숨을 걸고 하는 일상사라서 재미있습니다. 어디 갖다 박기라도 하면 한방에 죽을 수도 있고, 반대로 멀쩡한 생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아, 긴장되잖아요. 매일매일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 중에, 이만큼 위험부담이 크고 스릴있는 행동도 없습니다. 물론, 찹쌀떡 먹다가 목에 걸려 질식사할 수도 있고, 목욕하다 미끄러져서 머리 깨져 죽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과 이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죠.
운영팀 : 전 인터뷰에선 비비면 까칠까칠할 것같다는 반응이 나왔던 김학규PD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정태룡 : 믿지 못하겠으면 맡기지 않고, 일단 맡겼으면 믿는 용인법(用人法)이 좋습니다.
운영팀 : 긴 인터뷰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GE를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께 한말씀 해주신다면?
정태룡 :
- 태룡 |
운영팀 : ...뭔 소리입니까.
ㅋㅋㅋ마지막의 태룡식 끝마무리 멋있다.
태룡 근몇달간 게이머즈에서 자취를 감춰 그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의문을 사고있었는데,
그는 IMC게임즈의 자리를 떡~하니 차고있었다.....ㅋ
그의 센스가 빛을 발할 그라나도 에스파다!
언제나올지는 모르나 성공적인 데뷔를 기대해 본다!
PS. 원문만 링크해버리면 되는 글이었지만 제블로그 조회수좀 올리고자 포스트 만들었습니다
(그래봐야 드래그 펌질..;;;)
또 초보다 보니 드래그펌질하는데만 30분정도 소요된..;;
완죤 삼질이었음...;;
아무쪼록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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