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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케이블 ETV에서 방영하는 '도전 히어로'라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축구 버전을 보곤합니다. 축구를 싸랑하는 사람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다양한 종류로 많이 만들어져야 K리그도 더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웃긴 연예인들, 웃기는 연예인들을 리얼이라는 모래상자 안에서 지들끼리 놀다보면 재미있는 장면이 생기겠지 하는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에 아쉽게도 B급 연예인들의 축구 대결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관심을 끌기엔 부족합니다.  

 만화 중에서도 축구 만화를 좋아해서 홍대 ㅁㅁ 만화방에 있는 모든 축구 소재 만화를 다 본 사람으로 이 프로그램에게 한 마디 하자면, 이 프로그램엔 "성장" 이라는 요소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축구 만화의 시작은 H2와 캡틴익의 영향을 받아 약간의 재능은 있지만 경기는 잘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등장하고 계속 경기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 성장의 마지막은 월드컵! -0-)

 유명한 만화, 슬램덩크도 그 경기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대결도 재미있지만 '자유투 만 번하기', '공은 두고 온다' 등 강백호의 성장이 전체 이야기를 기끄는 가장 큰 중심 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모습이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도 요즘엔 많이 보여 지고 있습니다. 대형 포수의 이미지를 보여줄려는 이빨 빠진 사자 이하늘, 허당에서 날쌘 수비수가 되어가는 김준 등 모든 참여자들 각자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성장이라는 모습으로 변화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천하무적 역시 시작에는 야구하는 무한도전인가? 하는 정도로 야구장 위해서 예능하기를 보여 주었었지요. 

 뭐 지금 쯤 이미 마지막 회까지 다 찍었을 수도 있겠지만 다음에 축구 소재의 프로그램은 만든다면 출연자들의 성장을 진솔하게 담아준다면 스파르타쿠스 정도의 시청률도 기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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