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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뉴욕 여행기 #1

chauchau0 2009. 7. 7. 10:06

여름 휴가로 9일간 뉴욕을 부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실질적으로 뉴욕에 있었던 기간은 7일로 가지 전엔 상당히 길어 시간이 남지는 않을까 생각했지만 볼 것 많은 곳이라 서울로 오는 마지막 날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체류 기간 머물렀던 Intercontinental Barclay 호텔입니다. 삼성역에 있는 인터콘티넨탈과 같은 호텔이긴 하지만 규모에선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볼꺼리가 몰려있는 미드타운에 위치하여 왠만한 거리는 걸어 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엠파이어 빌딩.....이 아니고 크라이슬러 빌딩입니다. 여행지 소개하는 글에서 가끔 엠파이어 빌딩으로 표기 되곤 하는데 그 만큼 멋진 건물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엠파이어는 저 건물에 비하면 별로 더군요. 

미국의 상징과 같은 록펠러의 록펠러 센터 사진입니다. 영향력 만큼 뉴욕에서도 한 중심에 딱 버티고 있는 것이 그 패밀리의 거대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건물 입구마다 신화의 인물을 세겨 넣은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에서 가끔 보았던 세인트 패트릭 성당입니다. 어떤 영화인지 생각해 보았는데..."도그마(1999)" 이 생각 나더군요. 천사들이 총질하고 똥괴물이 나와서 성당에서 똥칠하는 영화였습니다. -_-;;;

운 좋게도 여행 첫날이 '게이 퍼레이드'하는 날이었습니다. 게이에 걸맞게 레이보우 색으로 도배한 산타클로스 모습의 아저씨가 퍼레이드 전에 분위기를 돋우고 그의 염색한 강아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귀여운 댄스를 선보인 바이오맨 아저씨들 입니다. 춤은 쫌 별루 였습니다. -_-;;

게이 퍼레이드 중 가장 느낌(?)이 좋았던 분들 입니다. 천막에 보면 GAY OFFICERS 라고 써있는데 경찰, 소방수 중 성적소수자 분들이었습니다.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게 머리를 후드려 쳤습니다.


애플 스토어 앞에서 파는 핫도그 아니고 이탈리안 소시지 입니다. 핫도그 시키면 스테프 핫도그에서 주는 그런 핫도그가 나오고 이탈리안 소시지를 시켜야 위와 같은 먹음직한 핫도그가 나옵니다. 그걸 몰라서 덕분에 아침 점심 모두 핫도그 먹었습니다. -_-;

'파오 스바르츠'라는 장난감 가게 입니다. 토이즈러스보다 예쁘게 꾸며 놓고 볼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 싸진 않습니다. -_-

레고로 만든 배트맨입니다. 저걸 보면서 필시 3D로 모델링 후 하나 하나 픽셀화 했을꺼라고 생각하는 절 보면서 직업병이구나....했습니다.

어릴때 AFKN 에서 자주 본 녀석들인데..이름은 모르겠네요.

개들을 2층으로 진열해 놓으니...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참...하하하하하하하하 

헤리포터 등장 인물들의 레고도 여럿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PlayMobil 로마 시리즈 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군사의 줄은 사실 사진이랍니다. 저걸 보면서 나중엔 장난감 배치 디자이너를 해보는 건 어떻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습니다.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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