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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시대정신 (Zeitgeist) 과 문국현

chauchau0 2008. 8. 22. 02:53
시대정신, 블로깅 중에 우연히 스쳐 보았던 것을 동영상 검색해서 보았습니다.
한번 보기 시작했더니 미친듯한 마력으로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보았습니다.

예수의 역사성의 거짓, 9.11 테러의 진실, 미국을 뒤에서 조정하고 있는 커튼 뒤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단순한 음모론을 넘어서는 현실적인 타당한 이유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집권 세력이 대중들을 통제하고 손쉽게 통치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를 계속 보여 주더군요.

영화가 끝난 이후 자꾸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쥐의 정부와 한나라당이 하는 작태들이 자꾸 생각이 나면서 말이죠. 그러다 오늘 문국현 후보에게 "체포영장" 청구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도 비례대표 문제 때문에 문국현 후보의 지지자의 한 명으로 약간의 실망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체포영장 운운하면서 검찰에서 떠버리는 걸 보니 뭔가 이상해도 한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검찰은 삼성 문제와 BBK 문제부터 나는 순결하지 않아 하고 커밍 아웃해 버렸죠)

그래서 지지자의 한 명으로 이것 저것 정보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걸로 충분한 답이 되고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분명 사람을 잘못 뽑는 실수는 있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불법적인 죄는 없더군요. 돌려주기로 되어 있는 당채권 매입이었더군요.

문: 각본에 의한 것이다, 정치적 의도에 의한 것이라고 하셨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

 - 정치자금을 봤을 때 백% 언론과 일반인들과 검찰에 공개한 데는 저희 하나 뿐이거든요. 들어온 게 얼마다 나간게 얼마다.. 다른 당은 우리의 수십배 어떻게 보면 그 이상까지 쓰는 수백억원대까지 썼지만 ..또 일부가 공천헌금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고 어떤 곳은 총재가 우리는 지역이든 비례든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 데가 있는데 그런데에 대해서는 10억원을 헌금했다 몇 십억원을 헌금했다 이런데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안하고. 저희는 백% 정확하게 공개했고 당계좌로 주고 받은 게 입증이 돼 있거든요. 다른 당에 대해서도 검찰이 당연히 밝혀야 하는 것은 하지 않는다면 시민사회가 밝혀달라고 요청했죠. 5당의 정치자금을 백% 공개하자, 그리고 헌금했다는 사람들의 배경을 알아보자.우리는 헌금했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거든요. 헌금 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 헌금했다고 그러고.. 우리가 당비를 포함해서 14억원인데 그 중에 여러 사람이 채권을 매입해서 채권자 관계와 채무자 관계가 명확한 것 밖에 없는거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의혹을 붉히는 것은 어떤 사람, 당을 음해하기 위한 것이지 국민들이 실제 의혹을 갖고 있는 특히 거대정당 등 한나라당의 그 많은 헌금은 왜 조사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그래서 표적수사라고 하는 것이지.그리고 강기갑 의원을 압수수색 했다고 하는 데 이런 것들이 여당 한나라당 실세가 떨어진데서만 일어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국민들이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여론이 일어나는 것이죠.



위와 같은 당의 운영 프로세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는 보통의 나같은 사람은 계속해서 올라오는 문국현 관련 기사들을 보면 당연스럽게 '저 놈 잘못하고선 버팅기는군!!' 하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대부분의 뉴스에는 문국현의 심각한 얼굴만 나오는 기사 내용 한 줄 없는 그런 기사가 대부분이 더군요. 제목만 "체포 동의절차 착수" 달아 놓고 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Open Your Eyes

시대정신의 동영상과 국회의원 문국현의 문제를 보면서 나의 주변에서 벌어지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을 해결 하기 위해서 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고민되었습니다. 사실 이 고민은 작년 12월 부터 시작 되었지요. 촛불 시위에 나가야 하나 아니면 블로그에 글을 한 토막 더 써야 할까?

오늘 밤 이 포스트를 올리면서 확실히 결론이 지어지더군요.

나 스스로 정치 문제에 좀 더 참여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겉으로만 보이는 것을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나의 상식을 기준으로 이해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요즘 떠 오르는 국개론의 단면에 이런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 정부도 모두 다 썩었어 올림픽이나 봐야지. '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잖아. 올림픽 금메달이나 따라. '

하지만 강아지 여러분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의 현안에 욕하고 돌아 서기만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참여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고 최소한 저 문제는 왜 생기고 어떻게 되어 가는 건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오늘부터는 정치 섹션도 열심히 들여다 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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