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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PD 안판석님과의 인터뷰 중에서 http://www.mediamob.co.kr/misterx/blog.aspx?id=139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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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을 깨닫는 순간, 사람들은 삶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질문 :
개인적으로도 장준혁을 보며 이상했다. 분명히 나쁜 사람인데 볼수록 저 사람 좀 그냥 놔뒀으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성과 장준혁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괴로워졌다.

안판석 :
그게 가장 중요하다. 난 인터넷에서 장준혁과 최도영 중 어느 쪽이 좋다, 옳다 하는 식으로 논쟁이 붙었을 때 바라는 대로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장준혁을 보면서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를 동정하기도 하고, 그가 잘됐으면 하는 생각도 한다. 그런데 그건 모순이다. 그 모순을 깨닫는 순간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까지 묻어두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이냐. 살면서 무엇을 선택해야할 것이냐. 그것을 생각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고, 살면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들고 싶었다.

얼마전 여자 친구와 이야기했던 하얀거탑을 다 보고 나서 느낌는 소회를 풀어서 이야기하면 딱..저런 것이렷다.
인생을 통해서 진정 중요한 건 과연 무엇일까 다시 한 번 되묻게 되고 뒤돌아보게하는 그런 힘이 하얀거탑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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