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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IT 회사


먼저,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건즈 온라인을 만들었죠. 주당 35시간(10시~18시) 일합니다. 초과 근무 안하려고 계속 노력을 하는 회사 같습니다. 이 회사의 모 팀은 지난 6월 중 5일간 하루 2시간씩 초과 근무(9시간씩 5일 일했겠네요)했다고 심각하게 반성하며 괴로워할 정도입니다.

다음은 고릴라바나나입니다. 실제 업무는 주당 20시간입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4시간만 회사에 있는 건 아니고, 나머지 4시간은 게임하고 쉬면서 자기계발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과근무(야근)가 금지되어 있어서, 초과근무하려고 하면 화낸다고 하네요. 구인 광고에서 "야근을 해서라도 일을 마치겠다"는 사람은 사절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자기 전 블로그 스피어를 둥둥 떠다니다 익숙한 회사 이름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포스팅 ^^

  • 게임한국 창간호(이거 지금도 나오고 있는지는 의문)에서 야근과 인센트브가 개발자의 로망인가 에 대한 주제로 대담 인터뷰 형식의 기사가 있었는데 그 때는 고릴라바나나를 대표하는 정무식 이사께서 경력자들의 고유한 패턴을 최대한 수용한다고 하셨었는데.. 잘난 구글도 20%만 떼어내고 일하는데 혁신적으로 업무의 50%를 자기계발과 게임에 할당한다는 것은 굉장히 진취적인 관리로 보인다.

  • 모든 사람이 하루에 8시간 집중해서 업무만 하지 않는다. 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할 수 없다. 어려서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집중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고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 한계가 있지 개인적으론 3시간 넘어까지 연속적으로 같은 힘을 가지고 집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 새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이거 일본식 표현인가?)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만드는 '고릴라바나나'가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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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블러드> 원작 만화가 김태형씨가 그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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