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My Story

포천 허브밸리 카라반파크

chauchau0 2013. 5. 19. 22:29

카라반파크 다녀와서 다음 주 아침에 카라반 사장님이 보내준 사진


지난 4월 20일, 포천 허브밸리에 위치한 [카라반파크]를 다녀왔다. 

1달이나 지나서 글을 올리다니...좀 시간이 지났다고 기억도 잘 안나네. 기억을 더듬 더듬거려 써보리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짐정리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비가 내려 이거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오후에 비가 그쳐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우리 집에서 함께 출발하기로 했던 근석이와 혜선이가 약속 시간을 한 시간이나 서로 다르게 알았지만 도착 시간은 같은 신비한 일이 일어났지만 그리 늦지 않게 출발 하였음. ㅎㅎㅎ


 

의정부에서 다른 차편의 진구와 승호를 만나 추억의 MT 장보기 시간을 갖고 포천과 의정부 사이에 있는 맛집으로 알려진 [동이손만두]로 향했다.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왠만한 고속도로 휴게소만하고 몇 백명을 들어 갈 수 있을 만한 크기였다. 


  

고추냉이 맛이 많이 나는 만두는 독특했으며 전골의 양은 엄청났고 맛은 파전이 제일이었다. 다음에 가면 파전과 막걸리만 먹고 한 숨 자다 오리라. 


 

카라반파크에 도착해서 여기 저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허브밸리라는 이름 때문에 수목원 같은 풍경을 연상하고 있었는데 대규모 캠핑장이더라.. 꽃밭은 특별히 없었다. 우리가 도착헀을 때는 이미 학교 운동장 만한 넓이의 땅에 몇 십개의 텐트들이 자리를 잡고 무언가를 해먹거나 불을 피우고 있었다. 텐트 주변의 아이들은 오기 전부터 알고 지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울려 뛰어 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카라반(이동식 주택) 안은 밖에서 볼 때보다 굉장히 넓었고 왠만한 펜션보다 깔끔해 보였다. 오븐까지 있었고 샤워도 할 수 있었다. 잘 수 있는 곳도 기준 인원에 비해 넉넉했다. 


 

오후가 되니 주인 아저씨가 곰국 서비스가 있으니 받아 가라하여 갔더니 저렇게 큰 솥에 3일동안 끓였다는 국물을 가져온 냄비에 가득 채워 주셨다. 다음 날 아침까지 모든 국물을 럭셔리 곰국 라면으로 만들어 먹었다. *_* b 

사진을 찍고 보니 지구에 숨어있는 외계인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우스로 그려봄.  


 

   

한 쪽에서는 고기를 굽고 다른 한 쪽에선 빠르게 먹어주었다. 그리고 다른 쪽 끝에는 모닥불을 두어 운치있게 즐길 수 있었다. 오랜만에 1박으로 여행을 오니 옛날에 놀러 갔었던 이야기, 술 먹고 실수한 이야기 막판에서 서로에게 있어 서운했던 이야기까지 하다보니 3명만 남아서 똑같은 얘기만 하고 있더라...


  

다음 날 아침, 빠르게 식탁 정리하고 해장 라면을 다시 남은 곰국에 끓여 먹음. 돌아오는 길에는 어제 맛집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고향초가집]에서 점심을 했다. 고등어, 삼치, 굴비 등등 다양한 생선구이와 맛깔나는 반찬이었지만 어제 과음한 친구들은 물만 계속 먹었다. 다음에 간다면 생선구이는 출발 할 때 먹고 돌아올 때 손만두를 먹어야겠다. 하지만 다음에 이 코스로 또 갈까 모르겠네..




동이손만두 / 찌개,전골

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376-2번지
전화
031-541-6870
설명
-
지도보기


고향초가집 / 한정식

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144-21번지
전화
031-543-2471
설명
-
지도보기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