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DS 플레이 중

삼국지 DS를 구매하여 열심히 플레이 중입니다. 몬헌2는 병아리 얀쿡 한번 잡고 쉬고 있음.

삼국지3를 기반으로 했다고 합니다. 제일 열심히 했던 게임 중 하나가 삼국지3 였기 때문에 바로 구매 해 버렸습니다. 삼국지3 원조 모드와 DS 모드로 나눠져 있는데 원조 모드는 잠깐해보고 DS 모드만 진행 중이라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회사 왔다 갔다 하는 동안 지하철에서 열심히하고 있는데 피곤해도 땅 먹는데 벌써 중독이 되었는지 자꾸 손이 가는군요.

약간의 아쉬움이라고 하면 병력이 30,000 있건 300 있건 병사를 표시하는 모양이 게이지로 되어 있어서 군세의 위대함을 표현하기가 좀 부족하네요. 그래픽적인 부분에서 모바일 버전 게임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그리고 또 기본 인터페이스에서 제공되는 지도에서 세력 확인이 잘 안 됩니다.

터치 펜을 이용한 환경이 생각보다 쾌적하지 못하고 키패드만으로도 거의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이동 명령시 터치 펜이건 키패드건 경로 설정하는게 꽤 불편하여 전쟁 시 저는 거의 '위임' 시켜 놓고 Football Manager 하듯 관전합니다. 그래서 일기토 한번 못해봤다는...-_-;;;

그리고 구매 전에 상상했던 범위 선택하여 유닛 컨트롤하는 것은 단지 상상으로 끝났습니다.

루리웹에서 현재 대항해시대4 한글화를 추진 중이던데.. 저는 2 라면 모를까 4탄 이라면 한글화 해주어도 안 살꺼 같습니다. 그래픽도 그리 선호하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뭐 대항해시대 2는 NDS 로 나오지도 않았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