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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과도기 중에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서 헤매이다가 우리가 가진 기술을 가지고 돈을 벌 수 없을까
하는 생각만 골몰하다가 제안했었던 < 모애모애 타이쿤 >
핸드폰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하여 손가락을 따라가면서 여성의 신체를 터칠 할 수 있다는
기획의 완전 성인용 게임이었는데.. 알지롱에 올라온 NDS를 살 수 밖에 없는 이유라는 글에 딸린
글을 보니 그때 게임이 다시 생각났다.
시스템을 그림으로 표현 하자면 이런식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면 해당 포인트에 여성의 신체가 반응하는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제안은 통과했는데 개발하지 못했던 이유는 이 카메라 기술 모듈이 WIPI 용으로 밖에
없었고 시장 보급율이 10%도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카메라 제어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 조차도 어디인지 불분명한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박이 난다고 해도 시장자체가 워낙 작아
수익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하나 그때 당시에 회사에서 아동용 게임도 개발 중에 있었는데 과연 아동용 게임 만드는 사람들이
야게임을 돈 때문에 만들어야 하냐는 의견도 많았었다. 게임이면 다 똑같지 라고 말하고 우기면서
프로젝트를 개발해 보려고 했지만 나 또한 나 스스로에 대한 도덕성 문제를 심각히 생각하게 했었다.
관련 자료 : 이근일, 모바일 카메라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인터페이스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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