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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극복의 꿈

chauchau0 2007. 1. 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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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꿈을 꾸었다. 그동안 일어나서도 이렇게 선명하게 남는 꿈은 몇개 없었는데...너무나 또렷히 무언가를
의미하는 것 같은 꿈을 꾸었다.


 검은 블럭으로 위태 위태하게 쌓아올린 꼭대기에 내가 서있었다. 내려가긴 해야하는데 너무 높아 무서웠다.
오금이저리고 이리저리 자리를 잡지 못하고 업드려 있었다. (아마 잘 때 얻드려 있었나보다.-_-;) 옆에는 학부시절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 쳔재 프로그램 선배가 있었다. 프로그래머 가문에서 태어나(과장이긴 하지만 집에 형님
들이 잘나가는 프로그래머라고 들었던거 같다.) 친구들이 Visual Basic으로 프로젝트하고 있을때 홀로 VC++ 이용
해서 게임 만들어 낼 만큼 프로그램에 능통해있었다. 그랬던 선배에게

" 여길 내려갈려면 어떻게 해요? " 라고 물어보았다. 선배는 나에게 "아래 저 끈을 잡고 내려가면 돼" 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끈을 잡는다고 해도 무한정 미끌어지다 손을 놓쳐 버릴 것처럼 보였고 아래 블럭에 내 다리가 다을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그리고 높이에 대한 공포는 점점 더 나를 뒤덮고 있었다.

그러다 이정도 높이라면 119 사다리차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잔꾀라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 내려가지 못하고 잔꾀를 부려서 119사람들을 부르고 그때까지 기다리는 공포
는 더 심하지 않을까?

그래서 또 선배에게 물어 봤다. 똑같은 물음을 "여길 내려갈려면 어떻게 해요?"
선배는 " 저 끈을 잡고 내려가면 돼" 라고 똑같은 답을 했다.

나도 모르게 뒷다리를 뻗어서 아래 블럭으로 몸의 중심을 옮겼다. 내가 선배가 말하는 끈을 잡았는지 아니였는지
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아래 블럭으로 몸을 내리는 순간 부터 그 높았던 블럭이 뛰어 내릴 수 있는 만
큼의 높이로 변해 버렸다. 그리고 결국 바닥까지 내려와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꿈에서 깨어나 보니 시계는 6:45을
가르키고 있었다.


꿈이 나에게 뭔가를 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던 두려움이나 그런건 뛰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뛰어들어서 헤엄치다보면 어느세 라인 끝에 와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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