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획자의 책상
사내 홍보팀에서 근무하는 사진이 필요하다고 왔었다. 에디터 쓰는 모습이나 책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책들을 주로 찍어 갔는데... 그 직원이 하는 말이 "게임 기획자는 참 찍기가 어렵네요.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특징이 확실해서 어떻게 찍어야 알겠는데... 그럼 기획 문서가 쫙 쌓여있는 모습을 연출하면 어떨까요?" 갑자기 드는 생각이 그럼 게임 기획자 책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 거야? 이런 모습?? 음.. 이건 오히려 그래픽 팀에 가까운 모습일 것 같고.. 이렇게 메모로 도배된 모습?? >,.< 내가 바라는 게임 기획자의 책상 모습은 여러 가지가 놓여있지만 규칙적인 모습을 보이고 책상만 보아도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위와 같은 형태면 어떨까? 책상 위에 널부러진 서류나 정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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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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