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축! <전역>
어제부로 전문연구요원 생활이 끝났습니다. 하지만...회사에 있는 인사팀 빼고는 아무도 모름 -_-; 하긴 이제 앞으로 바뀌는 거라곤 해외로 자유롭게 여행 갈 수 있다 정도인데... 하지만 개인적으로 큰 짐을 벗어 버린건 사실이죠. 처음에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선택을 하고 항상 절벽 끝을 혼자 내 달리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훈련소 같을 때 같이 있던 친구들도 그런 말 많이 하더라군요. 잘못하면 끌려 가는건 아닌지 자리 못구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들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부턴 출근하는 길에 국방부 옆을 지나가도 전혀 소속감 없이 지나가도 되겠군요. -_-; 하하 내년 부턴 미국 비자 없이 여행 갈 수 있다는데..한 번 가 볼까나? 아...그리고 중요한거.. 사실 전역이 아니죠. 소집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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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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