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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Story

iPhone이 있으면 좋은 점

chauchau0 2009. 12. 5. 03:27

 iPhone 구입 기념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손을 풀고 있다 예전에 작성할 려고 걸어 두었던 글을  지금 다시 시작해 본다. 

 이 포스팅을 처음 작성 하려고 했던 이유는 뉴욕 여행을 갔다 와서 느낀점 때문이다. 사실 홍콩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유료 Wi-Fi 밖에 잡히지 않아 나의 iPod은 MP3 기능 밖에 못했었다. 그러나 '뉴욕'은 인터넷 보급 1위의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무선 인터넷 사용하기가 수월하였다. 유선망이 보급 되는 시간보다 무선 인터넷 구축이 더 먼저 되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프리카 같은 경우엔 전화보다 GPS 전화가 더 많이 보급 되었다고 하질 않는가.. 그때 여행에서 느꼈던 여행자로써의 편리함을 이야기 하고 싶다. 

 우선 호텔에 들어가면 방 크기에 관계없이 침대 옆 서랍 안에는 성경책이 놓여 있는 것처럼 당연스럽게 알람과 스피커를 겸하는 아이폰/아이팟용 충전기가 있다. 마치 너 아이폰 가져왔지? 여기에 충전해..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물론 호텔이므로 룸 안에서 공짜로 인터넷을 사용 할 수는 없다. 날짜 한정된 패스를 끊어야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하지만 1층 로비에는 제한적으로 인터넷을 사용 할 수있게 해서 많은 투숙객들이 각자의 노트북을 가지고 1층으로 내려와 이메일 확인이나 간단한 업무를 한다. 어떤 아저씨는 직원용 데스크에서 자기 노트북으로 하고 있더라..그리고 뉴욕의 자랑인 셀트럴 파크나 도시 곳곳에 있는 휴식 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공공장소에는 public하게 wi-fi를 사용 할 수 있었다. 와이프가 다음 갈 곳을 찾고 있거나 쇼핑이 한창일 때 사파리를 켜서 인터넷 간간히 사용하였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정도의 일은 우리나라에서도 OZ나 다른 3G망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iPhone(아이폰이라 쓰고 애플이라 읽습니다.)만이 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이제부터 해보겠다.


 맛있기로 소문난 컵케익 가게(메그놀리아 베이커리)를 찾아 갈 때의 일이다. '메그놀리아'라는 이름만 알고 위치나 기타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다들 경험해 보셨겠지만 이럴 때 특히 여행 중일 땐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먹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진다. 무작정 와이파이가 열리는 곳을 찾아 앉아서 모바일 네이버 들어가 '메그놀리아'를 검색했다. 검색 결과로 "맛있었어요.", "맛있어 보이죠?" 하는 사진이 가득한 블로그 들만 검색 되었지만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설명해 주는 포스팅은 드물었다. 도움 안되는 포스팅을 계속 보고 있다가 어떤 글에서 Google Map의 링크를 글 마지막에 삽해 주었다. 이게 되나 하는 마음에 터치 했더니 사파리에서 Google Map으로 변환 되면서 직접적이고 시각적으로 내가 있는 위치에서 어떻게 갈 수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었다. 와우~

 위의 예를 보고 그게 뭐? 할 수도 있지만... 같은 경우에 옴니아 (타겟해서 미안하다..)를 사용한다면 저런 자연스러운 흐름이 가능 했을까? 인터넷 검색은 할 수 있었을꺼다. 만약 좋은 정보가 없다면 있다고 해도 왼쪽으로 가서 어디를 지나고 다시 뒤로 3발자국 가면?? 이렇게 찾을 수 있겠지.. 

 위의 사진은 MOMA 현대 미술관에 갔을 때 iPod으로 작품 설명 Audio를 인터넷 망으로 듣는 모습이다. (심지어 한글화까지!! 현대카드의 위력인가?)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는 더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났다. 앞으로 작은 기계 아이폰에서 퍼져나올 수 있는 여러가지 모습을 이제 직접 눈과 손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개통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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