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한 저녁 배고픔에 냄새에 따라 들어간 곳으로 벨기에 홍합 요리 체인점이었다.
생각보다 아니 보기보다 비싸고 늦게까지 열려있는 이유 때문인지 외국인들이 많았다.
시장이 반찬인지라.... 맛있었어 홍합 국물까지 츄룹~
2. 파리, 마레 지구에 위치한 크레페 가게 <SUZETTE>
아름다운 마레 지역을 헤매다 찾은 크레페 가게, 기존에 알고 있던 아이스크림 넣거나 야채 넣던 한국의 크레페와는 달리 요리 수준. 접혀진 안쪽에 다양한 고기도 넣고 식성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3. 파리, 마레 유대인지구 가장 유명한 <L'AS DU FALLAFEL>
여행 책자 여러 곳에서 소개된 유명한 곳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먹을 땐 굉장히 육즙이 있어보이고 맛있어 보였지만...
사실 고기 한점 없는 채식주의자의 음식!!! 고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비추 (속은 느낌 납니다)
주의 사항, 비둘기들은 고도로 훈련되어 날개짓만으로 인간의 팔라페를 바닥에 떨구게 한다!!
4. 파리, 마레 어느 카페에서
여행에서는 물이 최고라는... 1리터도 넘는 벌컥 벌컥
5. 파리, 아이스크림을 팔기 위해 존재하는 생루이 섬
노테르담 성당보고 나오는 길에 들린 생루이 섬, 옆에서 같이 아이스크림 산 아저씨의 말처럼 여기는 아이스크림을 팔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다른건 아무 것도 없었음.
6. 파리, <Bel Ami Hotel> 호텔 빵은 맛있어
유럽 호텔 마다 나오는 종류는 비슷한데 맛과 질이 가장 좋았던 Bel Ami Hotel.
과일이나 빵이 항상 신선하고 한 주전자씩 주는 커피와 쥬스가 참 좋았음
7. 파리, 니가 몽블랑이냐! <Angelina>
거대한 컵케익? 그 크기 때문에 몽블랑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보기와 다르게 완전 불량 식품 맛이다. 설탕과 크림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을 듯한 음식과 맛.
비추 음식
8.파리, 전형적인 장사 잘 되는 집 <L'entrecote>
한국에 소문난 맛집처럼 앉아 있기만 하면 머리 수에 맞게 단일 메뉴가 나온다.
선택은 음료와 고기 굽기 정도만 할 수 있고 좋은건 2번 준다는 거!!!
감자는 무한리필이라고해서 토마토 케찹 달라고 해서 뽕을 뽑아 먹을까 싶었지만 교양있는 한국인이니 참았다.
9. 파리, 먹으면 영혼이 빠져 나가는 마카롱 <라 듀레>
파리 어디에나 심지어 공항 면세점에도 있는 라듀레. 한국에서 먹던 마카롱은 가짜였어!
안에 있는 과일들이 정말 신선하게 씹히는 맛이 마카롱이 비싼 이유를 만들어 준다. 근데 한국에 왜 비싼거지?
10. 파리, 본격 프랑스 레스토랑, <세라팡>
오랜 동안 헤매이다 찾았는데 정말 파리에서 원하던 맛이라고나 할까.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직원들도 친절하여 다음에 생제르망 가는 사람에게는 추천!
11. 런던, 최고의 길거리 음식 <PAELLA>
웨스트민스터 사원 가는 길에 작은 시장에서 먹는 닭다리 요리. 맛 있게 먹었는데 너무 배고파서 그랬는지 사진 찍는 걸 까먹었다. 해산물 같은 것으로 만든 국물을 넙적한 닭다리 위에 부어 주는데 그 맛이 아주 훌륭했다. 큰 팬에 지글지글 끓이고 볶는 것이 특징이다. 찾아보니 이걸 '빠에야'라고 읽는다고 함.
12. 런던, 오리지날 츄러스
우연히 만난 세계 음식 축제, 난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츄러스 같은 맛 없는걸 먹나 했었는데...
그 자리에서 튀겨낸 후 설탕을 듬뿍 담은 츄러스를 초코렛에 찍어 먹으니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다. 0_0
13. 런던,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Fish & Chips, <ROCK & SOLE PLAICE>
여행가서 같은 음식점을 두 번 갔던건 중국집 빼고 이번이 처음 인듯..
고기가 두툼하고 살이 너무나 포실포실해서 정말 맛 없는 음식이 대명사 피씨엔칩스가 맞나 싶었다.
사람들이 항상 많아서 좀 기다리긴 하지만 두 번 다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14. 런던, 영국 최고의 Sirloin Steak 라는...
포토벨로 마켓 끝 부분에 위치한 파머스 장터에서 찾은 소고기 그릴 집, 고기와 빵이 어울리진 않았지만 고기는 참 맛있었음.
15. 런던, 대중화된 스시 벤토 <와사비>
일본 음식 본연의 맛이라기 보다는 깔끔한 중국 음식이 더 어울릴 것 같다. 간단히 먹을 생각이면 참 간편하고 요리하는 노력에 비해 맛있다.
16. 런던, 누가 영국 음식이 맛 없다고 했는가! <>
노팅힐로 유명한 Kenwood에서 발견한 최고의 맛집, 주변 경관도 멋지지만 요리된 음식의 맛은 정말 최고.
일반적인 커리와 닭요리를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어떤 음식보다 맛있었다. 닭에서 레몬 맛이 나는데 이게 너무나 잘 어울린다. 다 먹고 일어나기 너무 아쉬워 후식도 시켰는데 후식도 아주 굿!
17. 파리, 달팽이 요리 에스까르고
영화나 책에서 많이 보았던 달팽이 요리, 생각보다 만드는데 너무 공이 안들어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찌고난 다음 위에 소스만 뿌려주면 끝인 것 같은 느낌, 느끼하거나 하진 않음. 달팽이와 함께 참치 요리와 소금만 뿌려 먹는 소고기를 먹었는데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