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tory
직장 생활 3년차에 읽으면 좋은 책, <시지프스를 다시 생각하다>
chauchau0
2011. 2. 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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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회사 생활에 고민을 말했을 때 아내가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직장인들은 3년에 한번씩 바람이 들어간다'고 한다. 아마도 3년에서 4년에 한 번씩 승진을 하기도 하고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승진하고 이직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모르겠다. 이 때 한번씩 지난 날을 회상하면서 내가 원하는 길을 가고 있는가 아니면 돈 많이 버는 장사나 해볼까 하는 등의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시기 인것 같다.
얼마 전 동료가 "동훈씨는 회사 다니는게 즐거워요?" 라고 말을 시작하며 어떻게 하면 회사를 즐겁게 다닐 수 있을까 하고 내게 물어 본 적이 있었는데..
"뭐 무엇을 목적으로 다니냐에 따라 다르겠죠.... 돈만 벌려고 다니면 연봉 안오르거나 인센티브 적게 받으면 괴로울 것이고...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라고 대답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동료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고 싶다.
단순히 꿈을 많이 가지고 노력 하세요 같은 자기 계발 서적이 아닌 자신의 경험과 고민거리들을 진실 되게 읽을 수 있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나를 포함한 직장인들에게 좋은 읽을 꺼리가 될 것이다.
신의 노여움을 받아 큰 돌을 계속해서 정상으로 옮기는 시지프스,
어느 날 거울을 보았을 때 시지프스처럼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당신을 보았다면 이 책 한번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