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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귀환

chauchau0 2008. 4.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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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군요. 앞에는 논이 있고 뒤에는 산 뿐이라 논산이라고..

1달 만에 돌아왔습니다. 나이 먹고 훈련소에 가니 체력이 심히 딸리더군요. 헥헥헥
하지만 인생에서 큰 무언가를 해결하고 나온 기분입니다. 큰 똥 치운거죠.

매일 걸어 다니면서 어찌나 맥주가 먹고 싶던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한정된 범위 안의 사람들과만 어울리다 다른 분야의 여러사람을 만나서 1개월 동안 생활하다 보니 분야는 다르지만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는 것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회사에도 1달 만에 돌아오니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다행히 책상은 빠지지 않았지만...

결국 해결하고 가지 않았던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서 저를 괴롭히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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