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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FILCO Majestouch Linear 키보드 구입

chauchau0 2007. 9. 17. 19:31

새로 지급받은 컴퓨터에 딸려온 삼성 키보드가 모양은 이쁜데 이상하게도 자꾸만 오타를 양산하여 여기 저거 인터넷 탐험을 해보면서 키보드매니아라는 사이트를 발견 하였습니다. 이쪽으로도 굉장한 매니아 분들이 많더군요. 가까이에 계신 분은 집에서 50만원짜리 키보드를 쓰신다는데....허허허

처음엔 체리 키보드를 살려고 했었는데 좀 비싸더군요. 그래서 기계식이면서 저가 모델인 Filco Zero 키보드(58,000원)을 사려고 알아 봤더니... 사람들이 '사장님 키보드'라고 하더군요. 사장님이 아니면 칠 수 없는 강력한 소리의 키보드라는 것이죠. 그래서 몇 일 요것 저것 보다가 밤에 술 기운에 그랬는지 스트래스 때문인지 밤에 회사 복지카드로 덜컥 FILCO Majestouch Linear (99,000원) 놈을 사버렸습니다. 그 중에 소리도 가장 작으면서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하여...허허허허 (지름신님아 반가워)

오늘 받아서  열심히 타이핑 해보고 있는데 키보드가 참 묵직하네요. 키보드 전체적으로도 묵직하지만 키보드 하나 하나도 마치 가벼운 돌로 만든 키보드를 치고 있는 느낌입니다. 누가 던져서 맞으면..사망할지도..

당연히 전에 쓰던 삼성 키보드보다 느낌 좋게 잘 처지구요. 오타도 확 줄었습니다.
몇 일 적응하면 왠지 훨훨 날아 갈꺼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하나 영문 라벨만 있으니 더욱 멋스럽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 군요. ^^

그리고 키보드 오른족 위에 Num, Caps, Scroll LED 는 마치 '인랑'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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