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머지않아 통역 필요 없는 시대 온다

 

알렉스 웨이벨 교수, 새로운 동시 번역 기술 소개
Michael Kanellos(CNET Japan) (CNET News.com) 2005/10/31

수년 안에 사람들이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를 동시에 하게 될 지도 모른다.

카네기 멜론 대학(CMU) 및 독일 칼스루에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을 담당하고 있는 알렉스 웨이벨(Alex Waibel) 교수가 27일(미국 시간) CMU의 피츠버그 캠퍼스에서 다수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시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서 소개되는 기술은 다른 언어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상호 이해를 훨씬 용이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
‘Lecture Translation(가칭)’로 불리는 한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말하고 있는 언어를 별다른 제한 없이 즉시 다른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현재의 일반적인 번역 기술은 확실한 제목이나 한정된 어휘만을 번역하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데도 어느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아직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또 다른 시연 제품은 지향성의 스피커를 이용해 특정 청취자에게 다양한 언어로 번역한 회화를 들을 수 있도록 한다.
“말하는 사람에게 방해를 하지 않으면서 동시 통역을 고용하는 것과 같다” (웨이벨)

번역된 회화를 읽기를 원한다면 ‘번역 안경(Translation Glasses)’가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은 번역 후의 회화를 자막과 같이 첫머리에 작은 액정 디스플레이 화면에 내용을 표시시킨다.

또 ‘근육 번역(Muscle Translator)’는 애플리케이션은 사람이 말할 때의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전극을 통해 전기 신호로 파악한다. 이 신호를 음성으로 번역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예를 들어 영화관에서 소리를 내지 않고 누군가와 전화로 이야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전극 대신에 사람의 얼굴에 무선 칩을 묻게 될 가능성도 있다.

웨이벨은 “이것은 이상한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충분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옛날에는 사람이 뺨에 피어싱을 하게 된다고 아무도 상상하지 않았다”고 유머스럽게 얘기했다. 또 웨이벨은 이번 실험에서는 8개의 전극을 사용하지만 3~4개의 전극으로 모든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웨이벨은 CMU가 이러한 시연 제품을 개발한 배경은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문화간 교류의 가교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 통역의 기능을 이용하면 외국인이 독일에서 차를 운전할 경우 라디오 교통 정보를 듣는 것이 가능해진다. CMU에서는 그 밖에도 타이어 또는 아랍어와 영어간의 번역을 할 수 있는 PDA 관련의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고 있다. 이러한 PDA는 마약 수사관이나 군대에서 사용된다고 한다. @
 

 

'Interactiv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owing Games: Natural Language and RPGs  (0) 2005.11.04
CrazyTalk4  (0) 2005.11.03
About Talkman  (0) 2005.10.31
Review Facade  (0) 2005.10.18
Façade Technology  (0) 2005.10.1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