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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trap Design and the Invisible Gorilla 
http://www.eldergame.com/2010/06/deathtrap-design-and-the-invisible-gorilla/

 "이 파이어트랩은 걸리면 무조건 죽는 극악의 장치이다." 라고 했을 때 유저들은 깜짝 놀라면서 재미있어 할까? 이 예고없는 죽음에 재미는 빠져 있습니다. 그 죽음을 보는 주변 사람들은 재미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AC2 출신 사람들이 꾸려가는 팀 블로그 Eldergame 에 흥미있는 글이 올라 왔습니다. 우리가 게임을 만들면서 집중하는 동안 '투명 고릴라'가 지나가지 않냐고 물어봅니다. 투명 고릴라가 뭐냐하면.. 이 동영상을 한번 보시죠. 


 게임을 만들다보면 모든 정보를 UI에 표현해줘야해 라는 알 수 없는 의무를 가지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위의 화면 처럼 게임 내용 자체보다는 바로미터가 얼마나 움직이나만 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게 되지요. 패스 숫자를 헤아리다 보면 고릴라가 지나가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 처럼 UI에만 집중하다 보면 유저들이 경험해야 하는 것을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위의 링크된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서 나는 어떤 고릴라를 놓치고 있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완벽한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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