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My Story

결심 <운동, 영어공부, ....>

chauchau0 2007. 8. 26. 22:40

점점 거대해져 가는 몸의 튜브를 보며 더 이상은 이 따위 몸뚱아리로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여자친구와 아침 조깅을 하기로 결심했다. 아침에 같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각자의 집 근처에서 달려보기로

여기에 큰 도움을 준 것이 iPod 펌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꼭 운동 할 때 iPod을 쓸 필요는 없지만 PSPmp3 듣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iPod Video를 살까 생각하던 차에 apple 스토어에 등장한 Nike + iPod 에 눈이 확 가고 마음이 동하여 우선적으로 iPod이 있는 여자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계획했으나 그러면 새로 나온 작은 녀석으로 사라는 여자 친구의 말에 집에 와서 바로 여친용 Arm Band iPod 셔플 작은 녀석을 회사 복지 카드로 구매!

생각해보니 옥상에서 나가서 뛰어 놀기를 오매불망하는 '마루'도 함께 하면 일석이조가 될꺼 같다.


그리고 오늘 갑자기 든 생각이 만약에 외국에서 게임 개발자 특히 Game Designer로써 살아가고 싶다면 영어를 그냥 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아주 잘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픽이나 프로그램 분야를 무시해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기획자는 특히 대화하는 상대의 영어를 아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 또한 확실히 전달해야 할 것이다. 몇 일전에도 회의록 작성하는데 난 이해했다고 생각해서 기록했는데 그것이 이해가 아닌 오해였고 계속해서 회의록을 너덜너덜하게 재작성 해야 했었다.

이런 사건이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만약에 외국 개발사에 들어가서 같은 상황이 온다면 현재의 나는 얼마나 제대로 상황이나 작업을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지 말고 기초 회화반이라도 들어가서 어디 컨퍼런스를 가거나 전시회 출장 갔을 때 멍청하게 나눠준 활자 자료만 파고 있지 않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살짝 했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 만에 받은 Google 수표  (3) 2007.09.09
습관 [習慣, habit]  (2) 2007.09.01
EVE 온라인의 한글  (0) 2007.08.19
이상야릇하고 재미나는 이야기  (2) 2007.08.13
simpsonize  (0) 2007.08.1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